제9대 한문연 회장에 이승정 한려대교수 ‘압도적당선’
제9대 한문연 회장에 이승정 한려대교수 ‘압도적당선’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8.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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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한문연의 혁신과 개혁에 최선을 다할 터”
제9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이승정 한려대 교수
제9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이승정 한려대 교수

[순천/전라도뉴스] 회장 선거 부결로 교착상태에 있었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회장에 이승정 한려대 교수가 선출됐다.

한문연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2차 투표에서 이창기(마포문화재단 대표) 후보(51표)를 상대로 이승정 후보가 126표를 얻어 제9대 회장을 확정해 앞으로 3년동안 역할을 수행하게됐다.

이승정 한려대학교 교수는 앞서 열린 지난달 4일 전국 219개 회원기관 중 159개 기관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 79표 (이창기 후보 75표 무효표 5표)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이 후보가 0.5표 차이로 의결정족수의 과반이 안 돼 부결됐었다.

한문연은 문체부 산하기관으로 문화예술회관의 균형발전 및 상호협력증진과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고자 1996년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전국 7개 지부(서울‧인천, 경기, 강원, 호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충청권)와 전국 219개 문예회관의 회원단체 연합체다.

한문연은, 문예회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문예회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10년째 운영하면서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으로 전국 문예회관이 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순천출신인 이승정 당선자는 현재 비상임 한국문화예술위원으로 재임 중이며 순천예총회장, 전남예총회장, 한국예총 부이사장, 전국예총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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