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여수시,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08.24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보건소 회의실 여수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 참석
▲ 여수시,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는 지난 22일 오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여수시 보육정책 중장기 5개년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여수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인사말, 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시간은, 향후 5년 간 우리 시 보육 정책의 뼈대가 될 기본 계획 수립이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하는 시간이다”면서 “영·유아 수 감소에 따른 문제 분석과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역을 맡은 ㈜대원경영연구소의 공창숙 공동책임연구원이 용역 중간보고를 했다.

공 연구원은 여수시 보육현황과 학부모 설문 등을 분석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감성보육도시 여수’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친화 이미지조성과 보육의 질 향상’, ‘지역균형 보육 인프라 확충’, ‘보육 서비스 전달 및 지원체계 효율화’를 정책목표로 밝혔다.

이후 참석자들은 용역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에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체계 개편’, ‘저출산 등 인구감소에 따른 보육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 이후 공창숙 연구원은 “여수시의 보육현황과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완성도 높은 연구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사업비 4800여 만 원을 들여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보육사업의 기본방향, 어린이집 수급·설치 계획과 운영·평가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