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생후 6개월 이상~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본인 등 취약계층이다.
시는 시행 초반 혼잡을 막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 기간을 구분해 진행한다.
우선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 이상 만9세 미만 어린이는 9월 17일부터 광양시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어린이, 임신부, 만7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은 10월 15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유료접종 대상자인 일반시민은 10월 22일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현란 감염병 관리팀장은 “접종기간 내에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접종이 유리하다”며,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중마통합보건지소로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무료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에서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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