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오는 27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올해의 책 ‘당신이 옳다’ 소리극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 승격 30주년 기념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의 다채로운 사전행사 중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28일 희망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축제 본 행사의 전야제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당신이 옳다’의 발췌독과 함께 청소년 소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의 소리극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공연 후 자유롭게 감상평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연은 독서 전문가와 전문 성우로 구성된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에서 맡았다.

소리극은 일반적인 공연과는 다르게 시각적 요소를 배제하고 오로지 전문 성우의 생생한 목소리만으로 극을 전달하고, 듣는 이로 하여금 극의 전개를 상상하게 하여 독서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들이 올해의 책을 색다른 방법으로 향유하고, 관심을 갖도록 이번 소리극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시민이 소리극과 올해의 책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리극 콘서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지원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