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0.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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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건 접수로 성황리 마감
▲ 평화편지 고등부(최우수)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2019 순천 평화포럼과 연계하여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던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4일부터 2일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될 2019 순천 평화포럼 사전 홍보 및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학생, 시민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집계 결과 총 2,0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시는 접수된 작품 심사를 위해 전문가, 공무원 등 4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고려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치부, 초·중등부, 고등부·일반부로 나누어 최우수, 우수, 장려 1건씩 등 총 9건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입상작은 평화포럼 폐막식 때 시상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쓰기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수집된 편지는 별도 제작된 평화우체통에 넣어 통일이 되면 북한 순천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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