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대표단, 중국 잉커우시 방문
광양시의회 대표단, 중국 잉커우시 방문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0.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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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의회 대표단, 중국 잉커우시 방문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의회는 중국 잉커우시 인민대표회의 초청에 따라 김성희 의장을 단장으로 총 9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3박 4일 간 잉커우시를 방문했다.

광양시의회 대표단은 방문 기간 자오창푸 잉커우시 당서기 겸 인민대표대회 주임과 쉬꾸이칭 잉커우시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잉커우항, 중왕알루미늄회사, 한중FTA시범단지, 친환경자재 생산업체 둥성실업유한회사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 중 2012년 설립된 중왕알루미늄회사는 하이퍼리티 알루미늄 및 경량화 전용 자동차 차체 생산기지로 연간 생산액이 17조 원에 이르고 7,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시의회 일행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친선 교류는 지난 8월 잉커우시 인민대표회의 대표단이 광양시의회를 방문한 후 시의회를 공식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잉커우 TV 방송국 등 중국 언론은 우리 대표단과 인민대표대회 접견 영상을 보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함께 양 도시 발전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방문 기간 적극 협력해주신 잉커우시 인민대표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잉커우시는 2005년 광양시와 국제 우호 도시 체결 후 10여 년간 활발히 교류해온 북중국의 관문으로 대규모 항만 개발과 함께 2015년 12월에 한·중 FTA시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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