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의제 찾기 마무리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의제 찾기 마무리
  • 박종은 기자
  • 승인 2019.11.01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종합발표회와 함께 전남여성정책포럼 발대
▲ 전라남도

[전남/전라도뉴스]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진도군, 완도군, 해남군 여성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제8차 찾아가는 시군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여성가족의제 찾기 현장 의견수렴을 끝마쳤다고 1일 밝혔다.

현장에서 질문하고 답을 찾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시군 간담회’는 8월 27일 고흥군을 시작으로 이번 진도군까지 총 8차에 걸쳐 진행됐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현장 간담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18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여성가족의제, 전남 2020’ 종합발표회 및 선정 과제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전남여성정책포럼’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간담회에선 ‘여성가족의제, 전남 2020’을 주제로 여성가족 관련 종사자, 여성의원, 여성단체 활동가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8차 간담회에서는 여성의 권익 향상과 리더십 강화, 여성·아동의 건강과 안전 강화,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등에 관한 관리 및 지원,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 교육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젠더이슈를 논의했다. 또한 전남은 시군별 인구·산업적 차이가 있으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여성·가족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최근 전남은 여성, 아동, 장애인, 다문화 등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실태 조사를 했다”며 “앞으로 도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 수립과 인권보호 증진활동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올 한 해 민선7기 도정에 발맞춰 전남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와 교육·사업을 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여성가족의제는 정책 수요자인 도민을 비롯해 여성단체, 현장 실무자, 행정 등과 공유하고 실제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