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SOC 기반시설 확충 광폭행보
김 지사, SOC 기반시설 확충 광폭행보
  • 박종은 기자
  • 승인 2019.1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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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세종시를 방문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면담하고,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2020년 지역현안 사업들이 예결위 심사에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면담 장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세종시를 방문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면담하고,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2020년 지역현안 사업들이 예결위 심사에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면담 장면.

[전남/전라도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한국개발연구원을 방문, 최정표 원장을 만나 철도 및 도로 등 전남지역 주요 기반시설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에 대한 예비타당성 재조사의 경제성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재조사가 연말까지 마무리되면 2020년부터 1조 7천55억원을 들여 107㎞ 구간의 설계 및 공사가 이뤄지게 된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남창 간 국가계획 반영 지원도 요청했다. 현재 강진까지 1단계 51㎞를 공사 중이다. 총 1조 5천346억원의 10%를 투입한 상태로 2023년 개통 예정이다. 2단계는 38㎞ 구간으로 1조 51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1단계와 동시에 완공 및 개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지사는 또 광주 하남~장성 삼계 간 광역도로 건설도 건의했다. 현재 이 일대는 하루 교통량이 약 1만여 대에 이른다. 장성과 영광, 광주 진곡·하남산단을 연결하는 15㎞ 구간으로 1천80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내년 3월 완료되면 바로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8월 한국철도공사를 직접 방문해 전라선 KTX 증편, EMU 정비기지와 코레일 관광 협력사업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평소 ‘기반시설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야 기업 투자와 관광산업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는 소신을 가지고 전남지역 SOC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국고 확보활동에 쉼없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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