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인식 개선 벽화 조성
순천시,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인식 개선 벽화 조성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1.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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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인식 개선 벽화 조성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치매안심마을인 도사동 월곡마을과 서면 판교마을에서 인지건강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치매 환자가 불편함 없이 정든 고향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마을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두 마을에서 진행된 벽화 그리기 작업에는, 어르신들이 참여해 직접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렸다. 마을 어르신들은 “ 평생 해보지 못했던 벽화를 직접 그려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마을의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져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의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며“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아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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