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윤활유 판매장서 큰 불…임야도 불에 타(종합)
여수 윤활유 판매장서 큰 불…임야도 불에 타(종합)
  • 전라도뉴스
  • 승인 2019.11.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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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56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가구단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독자 제공) 2019.11.27 /뉴스1 © News1


(여수=뉴스1) 27일 오전 9시55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가구단지 내 윤활유 판매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윤활유 판매장에 저장된 윤활유 2만ℓ(20ℓ짜리 1000통)에 불이 붙어 인근 가구 판매점과 사무동 등 총 5동을 태웠다. 이중 3동은 완전히 전소됐다.

불은 인접한 야산으로도 번져 임야 1652㎡을 태웠다.

이 단지는 윤활유 판매장 6동, 가구 판매점 2동, 사무실 2동 등 총 10동으로 이뤄진 단지로 화재로 단지 내 건물 절반에 해당하는 5동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가구단지에서 일하던 종업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50명과 헬기 4대, 펌프차 24대를 포함한 장비 48대를 투입, 두시간여만에 큰 불을 잡은 후 오후 1시11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건물이 조립식 패널로 이뤄졌고 윤할유에 불이 붙으며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인접 주유소와 아파트, 야산 등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당국 등은 차량용 윤활유 취급업체 창고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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