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산단, 외국인 투자기업 1호 광양알루미늄(주) 착공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기업 1호 광양알루미늄(주) 착공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9.12.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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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투자, 고용인원 400명, 연관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양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 1 호 기업 “광양알루미늄 (주 )”이 지역주민의 환영과 함께 기공식을 가졌다 .
광양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 1 호 기업 “광양알루미늄 (주 )”이 지역주민의 환영과 함께 기공식을 가졌다 .

[광양/전라도뉴스] 그동안 논란에 논란을 거듭하며 갈등을 겪어왔던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 1 호 기업 “광양알루미늄 (주 )”이 지역주민의 환영과 함께 기공식을 가졌다 .

9일 열린 기공식에는 중국 밍타이알루미늄 (이하 밍타이 ) 차이밍커 총경리 , 김호중 광양알루미늄사장 ,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 정현복 광양시장 , 정인화 지역 국회의원과 150 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

광양알루미늄의 중국 본사인 밍타이는 전 세계 40 여 개국 , 2,200 개 고객사와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맺은 중국 최대의 알루미늄 판재 포일 생산업체다 .

밍타이의 가장 큰 외국인 생산기지로 개발될 광양알루미늄은 세풍산단 외투지역 8 만 2 천 627 ㎡ 부지에 1 천억 원을 투자하여 알루미늄 판재와 포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 1 단계 160 명 , 2 단계 사업 준공 시 400 명을 고용하게 되며 , 연 1 만 3 천 TEU 화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그동안 미진했던 변전소 건립과 도시가스 공급 등 세풍 산단의 기반시설이 마련되고 , 알루미늄 연관 기업 유치와 광양 알루미늄 (주 )의 투자사례를 활용한 유사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아 세풍산단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광양알루미늄(주) 기공식 행사 사진
광양알루미늄(주) 기공식 행사 사진

이날 광양알루미늄 김호중 대표는 ”광양 알루미늄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 , 스마트 공장의 모범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이어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 알루미늄의 투자로 400 여 명의 일자리와 1 만 3 천 TEU 물동량이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며 “환경에 대한 일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합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

또한, 김갑섭 광양경제청장은 “그동안 여러 주민들의 도움으로 광양알루미늄을 유치할 수 있었다 ”며 “광양알루미늄 연관업체로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광양항 배후단지로 세풍산단이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세풍산단 및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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