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학교급식 무상지원·매실청 공급사업 ‘대만족’
광양시, 학교급식 무상지원·매실청 공급사업 ‘대만족’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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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95% 만족… 매실 소비 촉진과 학생 건강 증진 일석이조 효과
▲ 광양시, 학교급식 무상지원·매실청 공급사업 ‘대만족’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지난 2019년 10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 50개교 학생, 학부모, 영양사 8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급식 식단구성 만족도 및 학교급식 등에 관련한 항목과 학교급식 매실청 공급사업 관련한 설문 등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광양시 학교급식 인지도 및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 있어 학생이 95%, 학부모 96%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식단구성의 만족도, 식재료 품질, 맛, 식습관 형성 및 영양·건강 도움 여부, 위생 등의 항목에서도 대부분 89%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해 광양시에서 지원하는 학교급식 무상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광양시에서 전액 시비로 공급하고 있는 광양매실청 공급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95%이상이 만족도를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소화가 잘된다, 갈증이 해소된다,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올해에도 3억 5천만원이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사업으로 지원된다.

양정수 학교급식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교육청과 각 학교 등 관련 기관과 공급업체 등에 통보해 학교급식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학교급식 개선 및 운영의 내실화로 학교급식의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 향상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각 학교 영양사 및 관계자는 음식 맛 개선, 메뉴의 구성 다양화, 급식의 적정량과 식단 조절 등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시는 이와 더불어 학교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위생,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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