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캐나다 유학생 코로나19 검사 1차 ‘양성’ 반응에 화들짝...최종결과는 ‘음성’
순천, 캐나다 유학생 코로나19 검사 1차 ‘양성’ 반응에 화들짝...최종결과는 ‘음성’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3.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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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양성반응 후 2,3차 검사까지 진행해... 아버지와 함께 ‘음성’
A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한 순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26일 오후 3시경 1차 양성판정을 확인하고 2.3차 정밀검사를 실시 최종 '음성'판정했다. 사진은 순천보건소 전경사진
A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한 순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26일 오후 3시경 1차 양성판정을 확인하고 2.3차 정밀검사를 실시 최종 '음성'판정했다. 사진은 순천보건소 전경사진

[순천/전라도뉴스] 어학연수를 위해 캐나다에서 머물렀던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19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였으나 2,3차 정밀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27일 오전 9시 46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순천 발생 의심환자의 최종 ‘음성’판정 소식을 알리고 아버지에 대한 ‘음성’ 판정 소식을 재빨리 전파했다.

이와 함께 급속도로 퍼져나간 신천지 전도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확인하고 내용을 전파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해룡면 신대지구에 사는 A(23・여)는 최근 3개월 동안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했으며 미국을 다녀온 후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버스를 이용해 순천으로 돌아온 A씨는 줄 곳 자가 격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 씨는 입국 사실을 확인한 순천시의 '코로나19' 검사 통보에 따라 25일 오후 순천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26일 오후 3시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1차 양성이 나온 A 씨를 순천의료원에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나, 27일 오전 4시께 2차 결과가 정확하지 않아 다시 3차 검사를 실시했다.

A 씨는 27일 오전 음성 판정받았으며, A 씨를 승용차에 태워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함께 갔던 A 씨의 아버지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만일을 위해 이들 모두는 격리될 예정이다.

순천에서는 대구를 다녀온 20대 여성 간호사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아직까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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