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이기는 ‘순천형 권분운동’기부 행렬 줄이어
코로나19를 이기는 ‘순천형 권분운동’기부 행렬 줄이어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4.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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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를 이기는 ‘순천형 권분운동’기부 행렬 줄이어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순천형 권분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이 3억 4천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22일에는 순천매산고등학교 정은균 교장과 이 학교출신 골프동호회 회원들이 시청을 찾아와 권분운동 참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으며 주암면 농공단지에서 전자계측제어 장치등을 생산하는 ㈜포스에서 1천만원, 삼원산림·광진그린건설에서도 1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현재까지 순천형 권분운동에 참여한 기관 단체는 23일 기준으로 순천상공회의소 회장단을 비롯해 60개 단체가 넘는다.

이외에도 참여의사를 밝힌 곳이 줄을 잇고 있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3월 22일 처음 권분상자를 만들어 이웃에 전달하고 4월 6일에는 2차, 오는 4월 26일에는 제3차 권분상자를 만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허석 순천시장은 “많은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권분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최근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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