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부터 운영할 ‘느린학습자 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한다.
느린학습자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자 또는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고 지식과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부터 운영되는 느린학습자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과 청소년 및 아동 대상의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해당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람이면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두 개의 프로그램 모두 삼산도서관 3층 느린학습자 공간에서 진행되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책과 마음을 나누는 캘리그라피’로 책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캘리그라피로 써 보는 내용으로 양영미 강사가 매주 목요일 10:00부터 12:00까지, 12:30부터~14:30까지 두 개반을 구성 진행한다.
청소년 및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시끄러운 책읽기’로 선생님과 함께책읽기, 책과 관련한 노래부르기, 율동, 신체활동, 영화보기 등 책을 매개로 한 소통 활동을 양은영 강사가 매주 금요일 10:30부터 11시 30까지 진행하며 복지관 및 학교 등에서 단체 접수 가능한 견학 프로그램이다.
한편 느린학습자 공간에는 컴퓨터, 태블릿 PC, 맞춤형 도서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가정의 안방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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