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그늘목 식재해 보행 편의와 도시 열섬화 방지
순천시, 그늘목 식재해 보행 편의와 도시 열섬화 방지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6.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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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섬 주변 그늘목 식재
▲ 순천시, 그늘목 식재해 보행 편의와 도시 열섬화 방지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나무를 식재해 보행자들에게 나무그늘을 제공하고 도시열섬화를 최소화하는 ‘교통섬 그늘목’식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보행량이 많고 신호 대기시간이 긴 교통섬 주변 그늘이 필요한 지역과 운전자 시야 확보에 지장이 없는 곳을 조사해 년차별로 녹색 그늘목을 식재해 시민에게 쾌적한 그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남정교통섬, 올해는 아랫장 사거리 교통섬 4개소에 그늘목 식재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는 1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늘목 식재는 주변 여건을 고려해 독립수나 수림대 형태로 녹음수를 심을 계획이며 그늘목을 심을 곳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녹음지대로 바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김회만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이 신호대기 하는 동안 청량한 나무 그늘 아래서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며 “그늘목은 차량배기가스 정화, 쾌적한 공기흐름 유도, 도시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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