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여수지사,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 전해
풀무원녹즙 여수지사,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 전해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6.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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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홀로 계신 어르신 여섯 분께 매주 건강식·음료 전달하며 안부 살펴
▲ 풀무원녹즙 여수지사,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 전해

[여수/전라도뉴스] 풀무원녹즙 여수지사는 코로나19가 극성이던 지난 2월부터 시전동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매주 한 번 일주일분의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시전동에 따르면 풀무원녹즙 여수지사는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여섯 분께 매주 건강식과 건강음료를 전달해 끼니를 자주 거르시는 어르신들의 식사를 해결할 뿐 아니라, 매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주민센터에 알려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석란 지사장은 “고객님들께 받은 사랑을 소외된 우리이웃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제는 어르신들이 제가 오는 날만을 기다리고 계신다”고 웃으며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로 복지관도 나가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일이 요즘 가장 보람찬 일”이라며 어르신들을 향한 애정어린 마음 또한 전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어르신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보여주는 지사장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롭고 힘들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계시지 않도록 동에서도 있는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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