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로나 19 긴급 재정투입에 따라 지방채 발행 불가피
목포시, 코로나 19 긴급 재정투입에 따라 지방채 발행 불가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7.2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미집행 공원일몰제 토지보상 등 200억원 규모
▲ 목포시청

[목포/전라도뉴스] 목포시가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긴급 재정이 투입됨에 따라 공원 일몰제 토지보상과 위생매립장 재정비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라는 시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비 211억원을 사용하는 등 지금까지 긴급 생활비 및 재난지원금 등 총 1,165억원을 재정사업으로 투입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소진 된 지방자치단체 재정난 해소를 위해 1조 1,000억원의 공공자금을 조성해 1.5%대 저리의 이자로 지방채를 확대 지원 할 계획이며 특히 공원일몰제 관련사업은 이자의 70%를 5년 동안 지원해 주는 특례를 시행하고 있다.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19 대응에 거액의 시비를 긴급 투입하게 된 시는 올해 하반기에 계획된 장기미집행 공원일몰제 토지 보상비와 현재 98% 가량 사용된 위생매립장의 순환이용 정비사업비 마련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채 발행은 시민 복리증진과 시민안정사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계획된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것이다”며 “현재 시 채무비율은 8.63%로 지방채 200억원 추가 발행시 10.49%로 1.86%포인트 상승하나 재정위기단체 주의단계인 2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