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문화도시 예비사업 ‘순천 아카이브 ‘동천’’ 본격 추진
순천시, 문화도시 예비사업 ‘순천 아카이브 ‘동천’’ 본격 추진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7.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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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주체 4개 단체 공동협약, 순천만의 원류 ‘동천’의 기록
▲ 순천시, 문화도시 예비사업 ‘순천 아카이브 <동천>’ 본격 추진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지난 28일 문화도시 예비사업인 ‘순천 아카이브 ‘동천’’의 사업추진을 위해 4개 단체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순천 아카이브(디지털 기록보관)’ 사업은 순천의 문화자원을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문화의 거리 10년사’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기록 대상을 순천시 전역의 생태문화로 확장하는 의미에서 ‘동천’으로 이름 지어 추진 중이다.

‘순천 아카이브 ‘동천’’은 시민단체와 예술가 등 순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동천의 역사와 인문, 지리, 생물, 그림, 사진, 구술, 소리 등 다양한 자원을 수집해 데이터로 관리하고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디지털 자료보관소로 운영된다.

협약식은 사업 대상지인 동천과 옥천이 만나는 이수교 아래에서 사업 추진 주체인 순천문화도시추진협의체와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4개 단체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순천의 문화자원 발굴조사를 위한 동천 아카이브 시민 캠프, 동천탐사대, 동천 자료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협약참여 단체의 한 관계자는 “동천의 다양한 자원을 수집·기록하는 것은 순천이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이고 이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은 순천시사(史)에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순천의 생태를 대표하는 순천만의 원류인 동천의 생태 인문학적 특성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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