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8호 태풍 ‘바비’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행안부, 제8호 태풍 ‘바비’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8.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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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 추진
▲ 행정안전부

[전국/전라도뉴스] 행정안전부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대처방향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태풍은 30도가 넘는 따뜻한 해수면을 통과하면서 급격히 세력이 강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같은 피해가 없도록 응급조치해 줄 것과 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이재민 주거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강풍에 따른 수산 증·양식시설, 해안시설, 선박의 안전과 정전에 대비해 줄 것과 코로나19 선별진료를 위해 설치된 천막 등 간이시설물을 비롯해 옥외간판, 비닐하우스, 철탑, 타워크레인 등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대비토록 했으며 해안가 저지대 점검 및 주민 사전대피 등 해수면 상승 및 집중호우 대비 피해예방 조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댐이나 저수지등 홍수 방지시설 사전방류와 이재민 주거 및 대피시설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대책 이행에도 철저를 기할 것과 마을 앰프방송, 아파트 안내방송, 자막방송 등을 통해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태풍의 이동속도와 경로 등을 감안,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에 사고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등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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