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순천CC, 소상공인 그린피 면제 이벤트 개최
골프존카운티 순천CC, 소상공인 그린피 면제 이벤트 개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09.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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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하루 동안 “소상공인 파이팅” 이벤트...170개팀 해택 받아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그린피를 면제해주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그린피를 면제해주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 주암면 행정리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순천CC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9월 8일 하루 지역 소상공인들의 그린피를 면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로,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확인을 통하여, 이벤트 대상자는 해당일에 그린피(1인 기준 8만원)가 면제된다. 36홀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순천의 입장에서는 하루 그린피 매출이 상당하며, 이 상당한 금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소비한 샘이다.
 
골프존카운티 순천은 전남 최대의 양잔디 골프장으로, 2년전 회원제였던 골프장이 대중제로 바뀌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자주 하는 골프장으로 탈바꿈 하였다. '셀프 라이선스'등과 같은 지역 골퍼들이 좋아하는 색다른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꾸준한 나눔 봉사도 펼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관내 불우이웃돕기로 성금 1000만원을 내고 있으며, 작년에는 추가로 인재육성장학금 2700만원, 불우이웃 돕기 1500만원도 기부했다.
 
골프존카운티 박세하 상무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 입장할 수 있는 ‘힘내세요 소상공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잠시나마 시름을 덜고 즐겁게 운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라운딩을 마친 김모(55)씨는 “올해 많은 비와 태풍으로 휴장일이 많아 골프장도 힘든 것으로 아는데, 이런 이벤트를 기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 연말 까지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까봐 모두가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도, 잠시나마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져, 위축되지 않고 주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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