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신안군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9.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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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생력재배 및 일관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소득 증가
▲ 신안군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신안/전라도뉴스] 신안군의 시금치 재배면적은 1,092ha로 2,000여농가의 겨울철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효자 작목이다.

신안군 시금치는 추운 겨울 동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잎이 두껍고 단맛이 강하며 타지역 시금치에 비해 저장성이 좋고 시장내 유명도가 높아 겨울철에 생산되는 시금치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안군은 전라남도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선정, 2020년부터 3년동안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관행 시금치 재배 방식을 일관 기계화 및 생력재배법으로 전환하고 안정생산 단지조성, 기존 APC 소포장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시금치 재배 농가는 획기적으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금치 농사는 파종부터 복토, 배수로 정비, 솎음작업, 수확작업, 세척 등 일련의 작업 과정에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데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소득 증가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농기계 사용 교육 및 현장연시회를 추진했으며‘시금치 생력재배 및 일관기계화’매뉴얼을 제작 배포해 비대면 농가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신안군은 인구 감소 및 농가 고령화에 대비해 시금치 생력 재배 및 일관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재배면적을 확대함으로써 명품‘시금치’생산기반을 구축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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