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항에 새로운 볼거리 생겼어요”
남해군, “미조항에 새로운 볼거리 생겼어요”
  • 박봉묵
  • 승인 2014.10.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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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남해대학생 등 봉사활동으로 700m 벽화 애니메이션 명작거리 완성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 미조항 방파제 일대에 ‘벽화 애니메이션 명작거리`가 완성됐다.

지난 26일 삼성테크윈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과 남해대학 학생 50명, 경남대 봉사단 10명의 총 150여명이 미조항 남북항 연결도로변 파도막이 구간 200m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과 7월 각각 200m와 300m에 이어, 이날 나머지 빈 구간 200m가 더해져 전체 700m 구간의 벽화가 완성됐다.

         ▲ 남해, 미조항 방파제 ‘벽화 애니메이션 명작거리 완성

벽화의 주제는 곰돌이 푸, 겨울왕국, 뽀로로 등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소재로 한 동화나라. 그간 삼성테크윈 가족과 남해대학 학생들은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정성을 다한 그리기 작업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온 삼성테크윈 직원은 “봄과 여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작업인데, 드디어 700m에 이르는 구간을 완성했다. 아름다운 환경을 우리들의 손을 통해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남해, 미조항 방파제 ‘벽화 애니메이션 명작거리 완성

남해군 관계자는 “건조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담장이 화사하게 변해 주민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아울러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가 될 수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조항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 방파제 일대를 `애니메이션 명작거리`로 조성, `다시 찾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삼성테크윈이 후원하고, 남해대학 학생봉사단과 경남대학교 love봉사단 등이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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