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 나서
순천시,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 나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10.3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소각 자제·산림 내 휴대용 화기 반입 엄금
▲ 순천시,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 나서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오는 11일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시 본청과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임차헬기를 배치해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순찰활동 및 산불발생시 초기 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편집배원·가스배달원·전기검침원 93명을 명예산불 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순천시청 민방위대 직원으로 조직된 ‘공무원 산불 초동 진화대’도 운영한다.

특히 산불의 주원인인 산림인접지역 소각 방지를 위해 산림과 가까운 곳의 깨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에 대해 사전제거반을 운영해 파쇄작업을 실시해 산불예방은 물론 농·산촌 주민의 일손도 덜어줄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고 등산시 휴대용 화기 반입을 금지해 산불로 부터 ‘생태수도 순천’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