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종 특성상 정규 업무시간에 방문 전입신고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365일 전입신고 예약제를 시행한다.
순천시 조곡동은 순천역 및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고 모텔, 원룸, 고시원 등의 단기 거주시설이 많은 지역으로 현장 노동자나 단기 근로자가 많아서 전입신고가 지연되는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전입신고 예약제는 정규업무가 끝난 때라도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한 후 방문 전입신고가 가능해져서 전입신고 누락으로 인한 손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조곡동 전입신고 예약제를 이용한 우모씨는 “현장 타일공으로 일하는데 전국 어디에서나 일거리가 있는 곳에서 일한다. 가까운 지역에서 일하더라도 신고할 시간을 낼 수 없었는데, 이번 예약제를 통해 밤에라도 신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사정상 오랫동안 거주불명 상태였는데 이번 기회로 풀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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