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직불금 238억원 조기 지급… 농가당 2배 이상 증가
보성군, 직불금 238억원 조기 지급… 농가당 2배 이상 증가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11.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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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8농가 238억원, 지난해보다 100억원 넘게 증액
▲ 보성군, 직불금 238억 원 조기 지급… 농가당 2배 이상 증가

[보성/전라도뉴스] 보성군은 이달 하순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성군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는 9,318농가에 238억 6천 2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됐다.

농가당 수령액은 최대 2~5배 가까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고려해 직불금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

경작규모별로는 0.1~0.5ha 이하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이 41억원, 0.5~2ha 및 2~6ha, 6ha 이상 등 재배면적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97억원이다.

특히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7가지 지급요건 충족 시 면적에 관계없이 120만원이 지급된다.

김철우 군수는 “올해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공익 직불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농가당 수령액이 늘어나 특히 소농들의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 조기지급이 영농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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