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생태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3E정책 중 생태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17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되는 순천사랑 아카데미는 대기과학자 조천호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의 강연을 마련했다.

조천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국립기상연구소에서 30년간 근무하며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저서인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출간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강연을 듣기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해야 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을 원하는 시민은 강연 시간에 맞춰 유튜브 순천사랑 아카데미 채널로 접속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현장강연은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되어 진행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기과학자 조천호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