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순천, 천만그루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정원도시 순천, 천만그루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0.12.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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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8만주 식재, 살기 좋은 생태도시 조성 밑거름

[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허석)는 숲과 나무로 사람이 숨쉬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올해 138만주를 식재했다.

순천시민과 민간단체, 행정이 함께 참여하여 2019년 145만주를 식재한 데 이어 2020년 목표인 120만주를 15% 초과달성한 138만주를 식재하여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2019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8년간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으로 미세먼지, 폭염, 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녹지축과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도심 전역을 숲과 정원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적었으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민들이 분산 참여하여 시민의 숲 조성, 입학기념 반려나무 심기, 읍면동 및 단체 반려나무숲 조성, 시민 반려나무 분양 등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2021년에는 130만주 식재를 목표로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제2기 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을 모집하고 죽도봉 일원에 반려나무 숲 조성을 통한 반려나무 갖기 운동 확산, 입학·졸업기념 반려나무심기 등 시민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재된 나무에 대한 반려나무 DB구축, 거름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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