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10지구 순천지역(2018~19년도) ‘일구회’...케냐 어린이를 위한 물품봉사 실시
국제로타리3610지구 순천지역(2018~19년도) ‘일구회’...케냐 어린이를 위한 물품봉사 실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01.08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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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코로나19 의료용품 및 체육복 전달...의료봉사활동 등 연차사업 진행
'일구회'에서는 지난 5일 순천의료원에서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국제 NGO 단체인 라이프오브 칠드런을 통해 전달했다. 사진속 의료진은 지난해 의료봉사를 같이 실시한 순천의료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들로 이번 물품 전달식에 함께하고 있다.
'일구회'에서는 지난 5일 순천의료원에서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국제 NGO 단체인 라이프오브 칠드런을 통해 전달했다. 사진속 의료진은 지난해 의료봉사를 같이 실시한 순천의료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들로 이번 물품 전달식에 함께하고 있다.

[순천/전라도뉴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지역(2018~19년도) 18개 클럽 회장과 총무들로 구성된 ‘일구회(19’회장 한재현, 20‘회장 이동준)’ 회원들의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 사업이 귀감이 되고 있다.

‘일구회’에 따르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5일 순천의료원(원장 정효성)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의료용품과 마스크, 소독제 등 5백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NGO단체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에는 아프리카 케냐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복 5백여벌과 학용품, 운동기구 등이 포함되어 있어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일구회’의 세심한 배려를 엿 볼 수 있었다.

‘일구회’는 국제 NGO 단체인 라이프오브 칠드런 및 순천의료원과 함께 지난해 아프리카 케냐에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초등학교학생들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 연차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방문 기회를 얻을 수 없어 물품 봉사로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준 회장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그동안 인연을 쌓아온 케냐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쉽다”면서“로타리언의 봉사는 특별한 것이 아닌 당연한 것이며, 세계를 돌보는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봉사에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케냐는 식량위기 및 질병재해에 코로나19 까지 겹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봉착해 있어 전 세계적인 관심이 필요한 지역으로써 이번 ‘일구회’ 물품 봉사 의미는 매우 깊다.

한편, 전달된 물품은 국제 NGO 단체인 라이프오브 칠드런을 통해 전체 취합해 아프리카 케냐 현지로 오는 22일 컨테이너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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