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순천 제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단수 추천된 순천농협 지점장 출신 한춘옥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5일, 한춘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대한 시민의식과 방역당국의 헌신을 위로하면서, 서민의 이름으로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를 통해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의지를 다짐했다.

“순천에서 나고 자라 자식처럼, 친구나 형제자매처럼, 부모의 마음으로 순천의 이웃들과 57년을 부대끼며 살아왔다”는 한 예비후보는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해 온 엄마로서 육아와 교육의 어려움을 실감하며 38년간의 농협생활로 지역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왔다”며 자신이 서민후보임을 부각했다.

■ 다음은 한춘옥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 전문

“정치는 맨 날 하는 사람만 하는 특정 소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정치는 돈 있다고 감투나 명예까지 차지하려는 수단이 아닙니다”

“서민의 손발이 되어 헌신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사람, 서민의 눈과 입이 되어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 저 한춘옥이 순천 시민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첫째, 서민들의 힘든 삶과 눈물을 돌보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서민 곁을 지키며 반평생을 동고동락해 온 저, 한춘옥이야말로 지금 시민들의 삶에 무엇이 가장 절실한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쌓아 온 탄탄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는 야무지게 해결하고, 서민들의 아픔과 눈물은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갈등과 반목을 넘어 순천을 살리는 단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순천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를 선출해 냈습니다. 그것은 갈등과 대립을 끝내고 순천을 위해 새로운 원팀의 정치를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입니다.

풀뿌리 정치를 이루어나가는 도의원과 시의원들 모두가 순천을 위해 하나가 될 때 우리 순천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저 한춘옥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원팀 정치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셋째, 금권선거로 얼룩진 낡은 정치를 청산해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표를 돈으로 사겠다는 행태는 민주시민을 무시하고, 촛불혁명으로 여러분이 뽑은 민주정부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순천의 미래를 병들게 하는 암 덩어리와 같습니다.

저 한춘옥이 낡은 구태의 잔재들은 깔끔하게 도려내고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로 순천의 미래를 밝히겠습니다. 아울러 순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10대 공약을 선언합니다.

민주당 도지사·시장·시도의원·국회의원과 하나가 되어 반드시 성취해 내겠습니다.

■ 지역현안

하나, 오천지구 공공임대주택 분양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둘, 과밀학급 문제 해소 및 학교 밖 돌봄공간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셋, 낙안보건지소의 확대 개편 등 공공의료 기능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악취문제 대책 마련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 강변로 고가도로의 교통신호와 위험한 교량교 개선 등 시민의 편리와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 중앙정책

여섯,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추진하여 코로나19 위기의 빠른 극복과 민생안정에 주력하겠습니다.

일곱, 여순사건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도와 순천을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덟,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로 순천의 비전을 넓히겠습니다.

아홉, 낙후된 도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순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열, 스마트 농업기반을 구축하여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서민 곁을 지켜 온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춘옥과 함께 해 주십시오. 순천 발전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순천 시민 여러분의 확실하고 깨끗한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