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4.7 재보궐선거 순천제1선거구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춘옥 후보가 “그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소병철의원을 통해 국회에 건의했던 농어업과 예술 분야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추경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무척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추경안에는 농민지원 예산이 대폭 반영되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어려움이 많은 소규모 영세 농가 등에 가구당 30만원씩 경영지원 바우처(1,477억원)를 신규로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매출감소 피해를 입은 농수산업 가구 등에 대한 영농기자재 구입지원 등을 위한 1백만 원씩의 코로나 극복 바우처 지원(346억원)도 반영됐다.
또,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농촌고용인력지원을 위해 파견근로제도를 신설, 56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문화분야에 대해서도 매출이 20%이상 감소한 업종을 세분화하여 여행업, 공연업, 전시업 등을 보다 두텁게 지원(260억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세버스 기사에게도 1인당 70만원씩 신규로 지원(245억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순천지역의 운수업계에도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 후보는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순천지역의 농민들과 예술인들을 잇따라 만나 고충을 청취했으며, 이 같은 건의사항에 대해 순천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과 함께 논의하고 국회에서 힘을 써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소 의원은 한 후보의 건의사항을 농해수위, 예결위, 중앙당 정책위 등에 전달해 이번 추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도의원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결해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한춘옥에게 얘기하면 곧바로 해결된다는 전례가 되어 시민께 신뢰를 심어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당선이 되면 계속해서 순천의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모두가 민주당으로 한 팀이 되어 순천시민들을 위한 민생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 의원 또한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로바로 정책이나 입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한춘옥 후보가 지역 곳곳의 목소리들을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전달해주니,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성과들을 드릴 수 있었다. 당선이 되면 정말 한 팀으로 많은 성과들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