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시 직원 대상으로 민주주의 특강
허석 순천시장, 시 직원 대상으로 민주주의 특강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04.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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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민주주의가 답이다’ 주제로 순천형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생각 나눠
▲ 허석 순천시장, 시 직원 대상으로 민주주의 특강

[허석/전라도뉴스] 허석 순천시장은 4월 1일 정례조회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천 민주주의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순천형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민주주의로 꽃피우는 순천의 미래 설계와 직원들의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허 시장은 특강에서 민주주의의 의미와 유래, 국내외 사례와 함께 민선7기 순천형 직접민주주의 시책, 시민 주권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직접민주주의 시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난 80년대 독재정권 시절에 학생으로 수년간 민주화 운동과 공장생활 속에 노동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철학을 들려주며 일상생활과 공직생활 속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의미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특히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 행정서비스 제공자인 공직자의 관계에서 ‘시민의 생각을 먼저 듣기, 일상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기, 내 가족과 부모처럼 손 내밀기’라는 순천형 직접민주주의를 위한 3대 행정실천과제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 시작은 공직자의 직분은 직급에서 주어진 갑의 권한이나 신분이 아니라, 내 가정 내 직장 등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각자 주어진 본분과 역할을 민주적으로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순천시 관계자는 “직장 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먼저 경청하고 일상의 현장에 찾아가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는 것이 순천형 직접민주주의라는 것을 공감하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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