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전현직 시ㆍ도의원, 이재명-이낙연 지지선언 잇따라
전남동부권 전현직 시ㆍ도의원, 이재명-이낙연 지지선언 잇따라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09.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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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같은 날 각축...세대결 양상
30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정문앞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 후보 지지선언 모습
30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정문앞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 후보 지지선언 모습

[순천/전라도뉴스] 더불어민주당 주요 텃밭인 순천ㆍ여수ㆍ광양이 포함된 전남동부권 광역·기초 전·현직 의원들이 지난 30일 순천에서 제각각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를 잇따라 지지하고 나섰다. 같은 날 진행된 지지선언은 세대결 양상을 보이며 유권자들에 대한 표심을 자극했다.

먼저, 오전 11시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여수·순천·광양시의회 전·현직 의장 14인 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자치분권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다”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당 정부가 이뤄낸 지방자치분권의 눈부신 업적을 계승, 발전을 위해 자치 분권 강화를 선언했다"며 "이 후보는 지방을 중심으로 전 국토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성장의 철학을 가진 지방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 명단에는 김병권·박문규·박상호·박양섭·이홍제·장승호·정병휘·한창효 전 순천시의회 의장과 강맹선·김영규·서완석·전창곤·정이칠 여수시 전·현 의장, 장명환 광양시 전 의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과 손훈모 변호사, 주철현 국회의원, 박혜정 순천시의원도 참석했다.

30일 오후 1시 순천시청 정문앞에서 열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 후보 지지선언 모습
30일 오후 1시 순천시청 정문앞에서 열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 후보 지지선언 모습

오후 1시에는 전남동부권 광역·기초 현직 의원 22명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 대표 재임시절에도 전남 동부권의 광양항 활성화, 여수와 순천지역 산업단지 육성을 통한 전남 동부권 발전에 진력해 왔다”며 “개혁에 더 목마르고 턱없이 부족하기에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야하기에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름을 올린 의원으로는 이용재·임종기·김정희·이광일·정옥님·박진권·김길용·이동현 전남 동부권 전·현직 도의원과 허유인·박계수·남정옥·오광묵·오행숙·장숙희·박노신·박말례·최대원·김성희·조현옥·이형선·김영진·나안수·문양오 전남 동부권 시·군의원 등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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