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

백순옥 광양시서부여성자원봉사회장, 제13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2015-01-26     박봉묵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회장단 이·취임식을 1월 26일 14시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가졌다.

그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협의회를 내실 있게 이끌어 온 제11․12대 정현주(60, 현 백운적십자봉사회장)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3대 회장으로 백순옥(54, 현 광양시서부여성자원봉사회장) 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현복 시장, 이기연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정현주 이임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여성단체협의회의 활성화 및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위해 한국전통 생활요리교실 운영, 백운산 지키기 캠페인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의 감사패와 여성단체협의회의 재직기념패를 수여받았다.

백순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여성단체협의회에 더욱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성의 지혜와 힘을 모아 「행복수도 광양」 건설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생활고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반찬지원 및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사업을 펼쳐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격려사에서 “아이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건설하여 워킹맘,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3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단은 회장 백순옥(광양시서부자원봉사회장), 부회장 정회영(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총무 신보경(한국자유총연맹광양시지회장), 재무 김지연(전국주부교실 광양시지회 부회장), 서기 김숙영(생활개선회 광양시연합회 총무), 감사 김향례(대한어머니회 광양시지회장), 박미숙(전남21세기여성발전협의회장)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