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직거래 노하우 농어업인 위해 푼다

현장경험 풍부한 농어업인으로 구성된 직거래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2015-01-29     안병호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농특산물 유통의 최적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직거래 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직거래 지원센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직거래 경험이 풍부한 농어업인 5명으로 구성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대도시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전담해온 안정균 청림농원 대표가 직거래사업단장을 맡았다.

군은 설립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적의 직거래 지원센터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직거래 지원센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센터장 위촉과 사무국장 공개모집과 전산시스템을 개발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참여 농어업인과 구매고객, 알선회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직거래 지원센터는 강진읍 전통시장에 맞은편에 들어서는 오감누리타운 내에 4월 설립예정으로 직거래 종합관리, 판촉홍보, 농어업인 교육, 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개개인이 하고 있는 택배직거래를 전문적으로 지원유통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초청행사, 직거래 인증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강진군은 직거래 지원센터 입점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을 다음달 1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아 중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한다.

강진군은 지난해 234농가가 택배를 활용한 직거래로 197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 지원센터의 설립이 지역 농어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은 품질좋은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도시 소비자와의 원거리 문제와 마케팅 부족으로 그 진가를 알리지 못했다”며, “직거래 지원센터를 통해 직거래 인증제와 제철 농산물 공동구매 등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이것이 곧 생산자의 소득으로 직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5년을 강진 마케팅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 번영의 길로 이끌 <농수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오감누리타운>, <감성여행 1번지 조성>, <마량 수산물 토요 시장>을 4대 역점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