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 참석

2015-02-02     서하늘

[무안/남도인터넷방송] 이낙연 전남지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 참석 한일간 마음이통하는 풀뿌리 교류확대를 제안 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제5회 한일지사회의 공동발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2015년에 도쿄에서 제5회 한일지사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기념적인 해에 한국측 6명, 일본측 7명, 모두 13명이라는 많은 양국 지사∙시장이 참가하여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였다.

한국과 일본은 경제, 문화 등 많은 면에서 깊은 유대를 가진 이웃국가이다. 동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도, 한일양국은 친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지방정부 간의 교류는 지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999년 11월 9일 도쿄에서 제1회 한일지사회의가 열린 이후 15년이 경과하였으며, 그동안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와 경제교류에서 지방정부간의 교류는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한일 양국 지방정부가 직면하는 과제에는 각국의 독자적인 것도 있는 한편 공통된 것도 적지 않다. 이러한 양국의 지방정부들이 정보교환과 사업연계를 도모하는 것은 양국 지역주민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지방경제교류」, 「지방관광교류」, 「지방문화교류」라는 3개 분야에서, 양국의 지방정부 간에는 이미 폭넓은 교류와 연계의 실적이 있으며, 양국 지방정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고, 또한 이 지방정부간의 관계를 향후 한층 더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정부간의 긴밀한 관계 강화가 양국민의 이익이 되며,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지방자치 포럼’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2017년 제6회 한일지사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여 연계와 교류의 심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2015년 1월 30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이 시 종
일본전국지사회 회장 야마다 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