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연 당대표경선에 나선 문재인후보 순천와!

2015-02-05     박봉묵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 대표후보가 4일 순천을 방문 지역대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공석인 순천·곡성 지역위원장 문제는 다음 당 대표가 해결해야할 문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지난 지역위원장 선출시기는 비대위 시절로 당의 안정이 우선시였기에 당을 변화시킬 커다란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기 어려웠다고 한계가 있었음을 말하면서 현재 공석으로 있는 지역위원장은 차기 지도부에 위임된 사항으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안 중 하나다고 밝혀 당 대표 선거 후 지역위원장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문 후보는 또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 후보군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새민연도 새누리당과 국민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 있다면서, 지지율이 오른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이 아닌, 국민들이 새민연에 희망을 가지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힘차게 다시 시작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지난 대선 때 받았던 지지율 48%까지 당 지지율을 끌어 올리겠다며 그걸 하기 위해 당 대표후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향후 새민연이 나갈 방향으로 중산층과 서민 삶을 위한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정책 대안정당으로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민연이경제와 안보에서 잘못하는 것처럼 국민으로부터 평가받고 있으나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과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비교하면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여러 경제지표에서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안보역시 우리가 정권을 잡았을 때 북한의 도발이 없었으나 이명박 정부 때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 터졌다고도 했다.

아울러 당 대표 경쟁자인 박지원, 이인영 후보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선거 후 그분들 모두 당의 훌륭한 자산이므로 모두 다 함께 가야할 분들이라면서 현재 호남출신 정치지도자가 당에 없기에 향후 호남 정치지도자를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새민연의 지도부 그룹으로 분류되는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등과 희망연대 스크럼을 짜서 당을 더욱 발전시켜나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