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섬 겨울꽃 축제’개막식 열려

새하얀 눈꽃과 새빨간 3천만송이 애기동백꽃 향연

2021-12-13     박소영 기자

[신안/전라도뉴스] 신안군은 12월 10일 압해읍 “천사섬분재공원”에서 53일간의 ‘섬 겨울꽃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 됐으며 주요 내빈과 축제추진위원 등이 함께 축제 개막의 기쁨을 나누었다.

군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착용, 취식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섬 겨울꽃 축제’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2년 1월초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는 12시~오후 3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눈 내리는 애기동백길에서는 인공눈을 내리게 해 새하얀 눈꽃과 새빨간 애기동백꽃 향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포토존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소원지 쓰기 및 나에게 보내는 엽서쓰기 등을 통해 자신과 가족, 친구와 연인이 함께하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행사와 더불어 천사섬 분재공원내에 위치한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하얀겨울‘섬, 겨울꽃 애기동백’ 회화전이 내년 3월 20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분재학교 강당에서는 제1기 분재학교 수료생들의 분재전시회가 12월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겨울꽃 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서 하늘과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꽃을 보는 기쁨을 보태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