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곳곳, 이웃사랑 실천 열기 ‘활활’
NH농협 남해군지부 사랑의 이웃돕기 쌀 10kg 230포,
창선면 가인마을 세심사 현금 100만원, 쌀 20kg 20포 기탁
2015-02-17 박봉묵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남해군 곳곳이 훈훈한 이웃사랑의 열기로 뜨겁다.
NH농협 남해군지부(지부장 박해곤)는 지난 12일 백미 10kg, 230포를 남해군에 전달했다.
박해곤 지부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이 쌀로 군민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창선면 가인마을 세심사(주지 도각스님)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도각스님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짧은 기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세심사는 군에 전달한 성금 외에도 같은 날 군내 창선면사무소를 방문해 쌀 20kg, 20포를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박영일 군수는 “군내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탁 받은 성금 및 물품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기탁자의 따스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 받은 쌀과 성금을 마을 경로당과 면내 차상위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