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예산 7천억원 시대 활짝 열렸다
제3회 추경예산 7035억원 확정…개청 이래 첫 7천억원 시대
2021-12-24 박소영 기자
[보성/전라도뉴스] 보성군은 23일 개청 이래 사상 첫 예산 7천억원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보성군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7,035억원이다.
보성군은 2018년 5,462억원이었던 예산을 2020년 6천억원 대로 높이고 올해 7천억원을 돌파했다.
보성군은 확장적 재정 운용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어 지역경제,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대형 국책사업들을 유치하면서 예산이 빠르게 증가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보성·벌교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농촌협약, 벌교~장도간 생태 탐방로드 조성사업, 율포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전남형지역성장전략사업 등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국도비 예산확보가 어려웠지만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상 최초로 7,000억 시대를 열게 됐다”며 “군민의 행복과 군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