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양지고가교 철거…7개월간 차로 축소 운영
1월 6일부터 양지마을 교차로~11호 광장
2021-12-28 안병호 기자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양지고가교 철거공사로 내년 1월 6일부터 약 7개월간 양지마을 교차로에서 11호 광장 구간의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지고가교를 철거하는 동안 교량 아래 좌·우측 도로를 확장 운영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평공원 산책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하보도를 완공해 지난 25일 개통을 마쳤다.
출·퇴근 시간 공사구간 및 11호 광장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에 차로개선 및 신호등 주기를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시는 통제기간 단축을 위해 추락방지시설 선 시공을 추진해 교량 통제시기를 20일 늦추는 등 시민들의 통행불편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교량 철거는 1월 6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이후 철거된 위치에 임시포장을 해 4월 말경부터 준공 시까지 편도 2차로 운영으로 교통정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차로 축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만흥IC를 이용해 자동차전용도로로 우회해 주시고 통행이 불가피할 경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