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추진단 구성해 게양률·보급률 증대...26일 목포역서 캠페인
목포시가 전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2015-02-25 박봉묵
[목포/남도인터넷방송] 올해는 광복 70주년, 3.1운동 96주년이 되는 해로 정부에서는 전 국민이 동참하는 태극기달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목포시도 2월부터 총괄팀, 여건개선팀, 홍보·기증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해 범시민 국기보급 및 달기운동을 펼쳐 태극기 게양률을 높일 방침이다.
모아엘가아파트를 모범아파트로 지정하고, 하당 장미의 거리를 모범 거리로 지정한 시는 1아파트·1담당제를 운영한다. 또 시민들이 국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 판매대를 운영하고 공동주택 및 상가자치회, 사회단체 등에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등의 시상품, 사은품으로 국기세트 증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범시민적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박홍률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목포시, 전라남도, 교육청, 보훈지청,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목포역에서부터 차없는 거리까지 600m를 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