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덟 단어" 올해의 책으로 선포

2월 27일, 선포식과 함께 박웅현 작가 강연

2015-02-27     박봉묵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2월 27일 14시 시청 회의실에서 학생,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웅현 작가의 "여덟 단어"를 2015 올해의 책으로 선포했다.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이 날 선포식은 문예도서관사업소 곽승찬 소장의 사업 취지와 올해의 책 선정 과정 설명, 정현복 시장의 인사말,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서재환 위원장의 선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박웅현 작가가 자신의 책 "여덟 단어" 를 2015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준 광양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여덟 단어" 의 작가이자 광고인 박웅현 씨는 창의성의 전장(戰場)인 광고계에서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 바탕을 둔 문구들로 대한민국 광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온 주인공이다.



이 날 강연은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질문들을 함께 나누며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인생에 대한 태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독서릴레이와 독서토론회, 독서감상문 공모전, 독서 골든북 등 연중 다양한 독서진흥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