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광양시민과의 대화, 도․시간 상생협력 도모

2015-03-03     박봉묵

[무안/남도인터넷방송] 이낙연 도지사와 광양시민과의 대화가 “2015년 도․시군 상생협력 및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만들기”라는 주제로 3월 3일 광양시청에서 이낙연 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낙연 지사가 취임한 후 광양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식행사로 도정 현안 보고, 시정 주요현안․ 재정건의 및 우수시책 보고, 시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되었다.

광양시는 이낙연 지사에게 주요 현안 업무로 철강․항만산업 고도화와 다각화, 대규모 투자유치사업 성공적 추진, 광양시민이 염원하는 사업 등을 보고했으며, 광양∼구례간 도로 확․포장 사업비로 도비 5억 원 지원과 성황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을 전남개발공사에서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시 우수사례로 2014. 4월 ‘전국 최초 불안전요소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안전도시 위상 정립 및 에콰도르 바나나 관련 산업유치 MOU 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광양항 활성화 시책을 보고했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도립미술관 광양 유치 건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도지사에게 전달하면서 광양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도와 시가 서로 상생 협력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화를 마친 도지사 일행은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금호동 소재)를 방문해 지적장애인의 재활프로그램 운영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박민주 센터장은 전문인력 확보 및 재활프로그램 확대를 위하여 도비 지원을 건의하였고 이낙연 지사는 관계부서에서 지원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