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움이 필요한 곳 먼저 찾는다, 헬프데이(Help Day)
관산읍 41개 마을 직접 방문해 소외계층 발굴
복지이장, 복지위원, 공무원 등 123명, 3인1조로 운영
2015-03-14 안병호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3일 지역 복지 관계자와 공무원 123명이 관산읍 41개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 헬프데이(Help Day)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헬프데이 서비스는 마을의 복지이장과 복지위원, 공무원이 3인 1조를 구성하여, 현장방문을 통해 제도권 밖의 수혜자를 발굴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군에서는 어려운 이웃이 확인되면 현장확인과 사례회의를 거쳐 복지재단의 공모사업 자료로 활용하거나 후원자와 연계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수혜자와 후원자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군에 기탁된 성금과 성품도 적기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복지예산의 증가에도 복지사각 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헬프데이 서비스를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