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벼 친환경 농업단지에 곡물건조기 지원
대표자가 이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에 신청
2015-03-14 윤인아
[함평/남도인터넷방송]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친환경쌀과 일반쌀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벼 친환경농업단지에 곡물건조기 25대를 투입한다.
대상은 벼 재배실천 면적이 10ha 이상인 친환경농업단지로, 이달 말까지 단지 대표자가 농지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단지당 1대로, 단가 120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50%(600만원)까지 보조한다.
총 3억원을 투입하는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은 친환경쌀 이미지 제고, 소비자 신뢰확보, 유기농 면적 확대, 농기계 공동이용률 제고를 위해 개인이 아닌 단지만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은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 확보가 우선이다”며 “친환경쌀 브랜드 관리와 농가 부담 해소 차원에서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억원 중 절반은 지난해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상에 따른 상사업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