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이용부 보성군수,‘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이행 촉구 및 수정 제의
[보성/남도인터넷방송]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협의회장 조충훈)는 지난 17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진정한 동서통합을 위해 정부의 실질적․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현 정부의 지역 핵심 공약 사항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은 경남 서부와 전남 동부지역 일대를 동서화합과 국가발전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부 지원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이용부 보성군수는 “진정한 동서통합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의 지역적 범위에 미포함된 보성군과 고흥군을 포함시켜 줄 것을 남중권 발전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하자”고 제의했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국회의장,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등에게 제출되어 법률제정과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의 상징적인 경남과 전남의 9개 시군이 남해안권 상생 발전을 위해 연계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상호 협력․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5월 창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