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茶山)에게 청렴을 배운다, 다산공직관 교육 개강
18~20일 2015년 다신공직관 및 청렴과정 첫 교육, 매 기수 100명 20회 진행
전국 지자체, 중앙부처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다산의 목민 정신 인기 쇄도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공무원 청렴 교육 1번지 전남 강진군이 5년 연속 행정자치부 위탁 교육인 ‘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2015년 과정을 지난 18일 개강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과정은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2박3일 동안 100명씩 2,00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1년부터 안전행정부와 다산공직관 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산의 청렴사상과 다산이 남긴 문화적, 학술적, 정신적 가치를 강의와 다양한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게 운영 중이다.
교육은 "청렴은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다산의 흔적을 찾아가고, 백성을 하늘처럼 섬긴 다산의 생애와 사상, 현대적 의미의 목민심서, 다산의 애민정신을 스토리텔링화한 강의가 이어진다.
교육생들은 다산이 소박한 음식으로 하루 1~2끼만 먹었다는 기록에 따라 다산의 식단을 재현한 1끼의‘다산 밥상’을 체험하고,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백련사, 백운동, 사의재 등 강진 곳곳에 남겨진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 보는 다산 유배길 현장체험도 갖는다.
남도가 자랑하는 맛의 1번지 강진 한정식을 맛보는 강진음식문화체험과 강진청자에 나만의 공직소명서를 작성해 체험사진을 담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다산의 청렴정신과 애민정신은 이 시대까지도 유효한 우리시대의 정신이다. 많은 공직자들이 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을 받고 감동을 받아 공직생활에 큰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첫 번째 다산공직관 교육 특강으로 행정자치부 고규창 자치제도 정책관이 다산교육관을 찾아 "지금은 국민 대통합 시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