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간담회 개최

2014-03-10     남도인터넷방송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강진읍,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을 시작으로 11일 군동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12일 성전면, 도암면, 신전면 순으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을 포함한 정부의 복지제도는 원칙적으로 당사자의 신청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복지혜택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원치 않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실직, 사망 등으로 소득이 상실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비 또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단전·단수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 경우, 최근 복지급여 신청 후 탈락한 가구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조사결과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경우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사례관리, 민간후원 등 공공지원 뿐 아니라 민간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와도 연결해 지원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보살핌이 필요한 분을 알고 있거나 찾으면 군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알려 담당공무원이 현장 출장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위기 가정이 다양한 복지지원을 받음으로써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