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3년 향토산업 전국 평가 빛났다

농식품부 3년 연속 우수지구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

2014-03-12     남도인터넷방송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한 실적을 거양해 상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통장류(된장, 간장)와 청국장, 고추장, 저염고추간장절임, 기능성 두부 개발 등은 물론 관광객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된장 체험장을 운영해 전통발효식품을 이해하는 장으로 활용된 점과 우리고유의 전통 발효 식품을 효과적으로 상품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강진군이 향토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된장명품화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하여 명품된장 육성과, 콩을 이용한 가공식품 등 신상품을 개발해 지역전체 산업의 균형 발전과 지속 성장 가능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장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14년 향토산업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 30억 원을 투자하는 ‘강진한우 명품화 사업’이 선정돼 강진 한우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가져오며 강진군 향토산업이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유·무형 향토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금후에도 1차 산업은 물론 문화관광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향토산업을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11개 시ㆍ도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페널티가 적용된다.